공주=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공주시 최원철 시장은 지난 4일 '2024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 기간에 맞춰 점검 대상 시설인 아파트를 방문해 중점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공주시의 안전 취약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점검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 시민참여단, 아파트 관리자 및 입주민 등이 참석해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했다.
점검 대상 아파트는 1982년에 건립된 오래된 건물로,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노후화된 상태다. 특히 소방설비 의무설치 대상에서 제외된 건물로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이에 점검반은 드론을 활용해 아파트 외벽 상태를 영상 촬영하여 육안으로 감지할 수 없는 위험 요인들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전기 및 소방 분야에서 다수의 위험 요소들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강남 지역의 오래된 아파트들은 대부분 비슷한 상황일 것으로 사료된다"며, “지적 사항에 대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보완토록 하고 시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점검 기간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정책을 시행하여 '안전한 공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4월부터 집중 안전 점검 대상 시설물 96개소 중 80개소 이상의 점검을 완료했으며,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 보강 등 신속한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점검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