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대둔산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완주 대둔산축제가 산악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3년 만에 부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대둔산축제는 올해 더욱 알차게 돌아왔다.
'어디든 도전해봐, 대둔산!'을 주제로 대둔산 완등, 삼선계단 인증, 인공암벽 등반 등 다양한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오는 8일 개막식에는 완주군 명예군민인 가수 현진우의 축하공연과 한잔해의 박군 공연이 펼쳐진다.
또 먹거리, 체험, 농산물 판매 등 47개 부스도 마련된다. 생맥주와 마른안주, 닭꼬치, 닭발을 비롯해 수제과일젤라또, 과일착즙주스, 수제버거, 에그토스트, 호두과자, 소떡소떡, 홍시 슬러시, 치즈볼카치, 반미샌드위치, 분식 등 군침이 절로 도는 다양한 먹거리가 구비된다.
또한 완주의 로컬푸드도 구입할 수 있다. 농산물부스에서는 흑곶감, 생강오란다, 도라지청, 참송이버섯, 벌꿀, 청국장, 딸기잼 등을 만날 수 있다.
축제기간 인근 상가를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도 있다. 케이블카는 2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고, 대둔산 호텔 사우나는 30%를 할인한다. 인근 음식점의 모든 메뉴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