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 7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중아공)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대통령이 본청을 방문해 임종식 교육감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북교육청이 지난 4월 중아공 초중등학교 디지털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보내준 540여 대의 '따뜻한 경북-R컴퓨터'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투아데라 대통령은 경북교육청의 우수한 ICT 기술력과 정보화 장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었고, 이에 따라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방문은 한국 교육 기술력에 대한 인식과 중아공의 교육 발전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는 것으로, 대통령은 경북교육청의 스마트오피스와 작품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교육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투아데라 대통령은 “경북교육청 직원들의 환대에 감동했으며, R컴퓨터는 학생들의 IT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투아데라 대통령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한-아프리카의 동반 성장을 위해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국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한-아프리카의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