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간부 공무원 등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이천시-이천시의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시정 방향과 본예산 편성계획을 설명하고 △2024년 공모사업 등 국․도비 확보현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2025년 정수장․노후상수관망 현대화사업 등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
특히 시는내년 본예산 편성계획과 관련하여 비상 재정 상황이었던 올해에 비해 나아지는 재정 상황과 증가하는 사업 수요에 따라 시의 본예산 일반회계 규모가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설명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 증대된 수치이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정수장 현대화사업 계획과 더불어 경기형 과학고 유치 신청 등 시민의 관심 현안에 대해서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시의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경희 시장은 “오늘 내년도에 추진될 주요 현안에 대하여 시의원님들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는데, 앞으로도 시와 의회가 소통하여 이천시를 더욱 발전시키고 시민이 살기 좋은 이천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서 의장은 “오늘 자리에서 의견을 나누고 시정 방향에 대해 들을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의 현안을 시의회와 공유하고 의회 제안 사항이 시정에 잘 반영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