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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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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일산신도시 용적률 상향 특위구성 결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25 20:51
김희섭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김희섭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25일 열린 제290회 제2차 정례회에서 '고양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용적률 상향 조정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김희섭-조현숙 의원이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으며 고양시의회 차원에서 일산신도시 선도 지구 기준용적률을 상향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안에 따르면, 고양시의회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일산신도시 선도지구 용적률을 상향하기 위한 논의와 제안을 이끌고 주민과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모범적이고 발전적인 정비사업 방향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올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일산은 분당-평촌-중동-산본과 함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대상지로 포함돼 중앙 정부가 발표할 선도지구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9월 고양시가 발표한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일산신도시의 기준 용적률은 300%(아파트 기준)로 분당(326%), 평촌-산본(330%), 중동(350%)보다 낮게 설정돼 추가 분담금과 사업성 부족을 우려하는 주민들이 용적률을 높여달라고 계속 요구하고 있다.




고양시의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이번 결의안을 이끌어낸 김희섭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일산신도시 정비는 노후화된 주거환경 및 도시기능을 향상하고 고양 발전과 경쟁력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신속히 용적률을 높이고 고양시의회가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정비 모델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각 4명씩 참여해 총 8명으로 구성되며 내년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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