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6일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이선희 도의원,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군민의 호국보훈 의식과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에 전국적으로 일제히 울려퍼지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육군 제7516부대 장병들의 조총발사,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청도군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참전명예수당을 인상 지원하고 국가유공자 우선전용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100여 개의 태극기 바람개비를 충혼탑 주변에 설치해 뜻깊은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다함께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