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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민물가마우치 피해예방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09 14:08
평창군청

▲평창군청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오는 14일까지 민물가마우지 특별포획 기간으로 정하고 전격 민물가마우지 퇴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숙련된 수렵인 8명을 구성해 송어양식장, 낚시터 등 포획이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포획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3월 특별포획으로 일부 민물가마우지 피해 민원을 해소하고 민물가마우지 개체수가 감소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개체수가 늘어 주민들의 피해로 2차 특별포획을 계획했다.


군은 남은 포획 기간 동안 안전요원 배치, 현장 관리 등 안전사고 대비에 주의하면서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포획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지난 5월26일 민물가마우지 관련 회의 및 안전교육을 하고, 5월27일부터 2차 특별포획을 시작해 피해 지역에서 현재까지 60여 마리를 포획했다. 지난 3월에 포획한 가마우지까지 포함하면 120여 마리 정도 포획한 상태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군민의 재산인 송어양식장과 낚시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며 “주변 민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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