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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미래차 산업’ 생태계 완성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1 06:33

2400억원 투입…12개 사업 중 올해 5개 사업 준공, 2026년 완료
김진태 지사 “횡성 중심으로 원주까지 힘 보태 자율주행차 산업 선도”

횡성이모빌리티 복합단지

▲횡성이모빌리티 복합단지 제공=횡성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3대 미래산업 가운데 미래차 산업에 2400억 원을 투입해 강원형미래차 산업 생태계 완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강원형미래차 산업은 4대 전략 총 12개 세부사업이다. 이 가운데 올해 5개 사업 준공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클러스터 조성(1225억) △핵심부품 플랫폼 구축(336억) △자율주행 싫증(487억) △전문 인력 양성(327억) 등 설계→개발 →생산 →재사용까지 미래차 전주기 기업지원 생태계가 구축된다.


먼저 횡성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연구·싫증 클러스터는 성능시험, 시제품 제작, 배터리 개발 등미래차 개발 전주기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원주를 중심으로는미래차 핵심부품 플랫폼을 구축해 바이오 헬스케어 기능을 탑재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들이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는 원주와 횡성 지역을 아울러 구축함으로써, 기업의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동시에 정부(경찰청)에서는 자율주행 기술 평가·인증 체계를 함께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강릉원주대 강원산학융합지구를 구축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연계해미래차 안전장비 전문 교육기관을 운영하며 자동차 정비 현업 종사자 및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형미래차 산업은 횡성 디피코 소형 전기차로 시작해미래차 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여기에 원주까지 자동차 부품으로 백업, R&D, 자금조달 펀딩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AI시대를 맞이해 자율주행차가미래차 산업의 주인공이 될 것을 감안해 지정된 조건에서는 운전자 없이도 운전이 가능한 자율주행 레벨4 단계 진입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인력도 키우며 자율주행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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