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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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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충남 술 톱텐(TOP10) 선정···특별전시회와 시음회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2 08:52

탁주 1종 과실주 1종 약·청주 4종, 증류주 4종 등에 인증마크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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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올해 '충남 술 10종'과 디자인상을 수상한 한산 소곡주 '새벽달 화이트'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도 내 양조장에서 생산된 탁주 1종, 과실주 1종, 약·청주 4종, 증류주 4종이 뛰어난 맛과 향으로 열 손가락에 꼽히는 충남 대표 술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도는 충남 일자리 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년 충남 술 톱텐(TOP10)'을 선정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4일 국내 주류 전문가와 소믈리에 등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색·향·맛·질감·종합 등 5가지 항목 관능 평가, 사전 선발된 일반인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전문가 점수(80)와 국민 점수(20)를 합산해 주종별 최고 점수 순위로 결정했다.


총 30개 양조장 44개 제품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선정된 제품은 △탁주 양촌양조 '양촌 생막걸리' △과실주 해미읍성 딸기와인 '해미읍성 딸기 스파클링 와인' △약·청주 한산모시 양조장 '한산소곡주 생주', 태안 발효 '태안 법주 16', 참두원 '귀품 한산소곡주', 내국양조 '능이주' △증류주 이상양조장 '천안호두주', 한산소곡주명인 '오크블루', 예산 사과 와인 '추사 40', 팔로미 '팔로미 소주 더오크 26'이다.


아울러 올해는 신영호 도의원 제안으로 디자인상을 마련해 현장 평가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한산소곡주 호암제조소의 '새벽달 화이트'를 선정했다.




도는 이달 마지막 주 농림축산식품부가 서울 북촌에서 운영하는 '전통주 갤러리'에 올해 충남 술 톱텐 선정 제품 특별전시회와 시음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충남 술 톱텐 인증마크를 디자인해 역대 선정된 양조장에 배포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충남 술 톱텐 선정 제품이 국내외 박람회 및 지역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등 홍보·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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