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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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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에 ‘27홀 규모 골프장 조성’ 가시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3 10:46

서해안권 최대 관광 인프라 기대, 서부 주민들 유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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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조감도

홍성=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홍성군 서부면에 27홀 규모의 대형 골프장이 들어서게 되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큰 산불 피해를 입었던 서부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이 프로젝트는 서해안권 최대 관광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골프장 개발은 남당리, 어사리, 양곡리, 신리 일원에 약 53만 평 부지에 조성되며, 리조트와 빌리지 등의 숙박시설과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가 이미 필요한 부지 대부분을 확보한 상태여서 원활한 진행이 예상된다.


해당 사업은 도시계획 변경과 체육시설 사업계획 승인, 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000억 원 이상의 민간자본이 투자되는 만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중골프장 조성사업은 단순한 시설 유치 이상의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지난해 큰 산불 피해를 입은 서부면에 산림을 재건하고,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휴게시설을 제공해 화재의 아픔을 치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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