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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17년 연속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 노린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3 11:35
횡성군청

▲횡성군청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17년 연속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안전관리에 돌입했다.


13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5월까지 물놀이 지역을 전수조사 후 낡은 안전시설물 정비와 교체를 마쳤다.


또 주요 지역에 물놀이 안전수칙과 구명조끼 착용 안내 등을 골자로 한 현수막도 게시했다.


특히 방문객이 많은 6월과 8월에는 갑천면 병지방계곡을 비롯한 7개소에 안전관리요원 18명을 배치하고, 안전지도와 구명조끼 무료 대여, 위험구역내 출입통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군은 지난달 31일 요원들의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및 심장제세동기(AED) 이론 및 실습 교육, 산업 안전보건교육, 근무 시 준수사항 안내 등을 교육했다.




지난 10일에는 물놀이 안전관리 관련 기관과 단체가 모여 실무회의를 개최해 기관․단체별 안전대책 사항을 점검하고 협업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조형용 군 재난안전과장은 “군민과 관광객이 횡성을 찾아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물놀이 할 때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다이빙이나 깊은 물에 들어가는 등의 위험이 큰 행위는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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