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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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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촌 왕진버스 운행…의료 사각지대 해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3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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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공주시가 의료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주민의 건강을 위해 '농촌 왕진 버스'를 본격 운영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농촌 왕진 버스는 의료 취약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이다.


시는 올해 농촌 왕진 버스 공모사업에 총 6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지난 11일 사곡농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촌 왕진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의료 검진은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등을 포함하며, 질병 관리와 예방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공주시를 비롯해 12개 시군이 공모에 선정됐는데, 공주시는 가장 많은 1억 4,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앞으로 농협중앙회 및 지역농협 6개소(사곡농협(완료), 유구농협(13일), 정안농협(18일), 탄천농협(25일), 의당농협(7월), 신풍농협(11월))와 협력해 상반기 4회, 하반기 2회 실시할 예정으로 약 1,200명 이상의 주민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협과 협력해 이장 회의 및 소통넷 등을 활용하여 홍보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교통 및 의료가 취약해 병의원 이용이 불편했던 농촌 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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