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5일 녹지산림과장-생태하천과장 등 7개 부서장과 함께 부용천-민락천-귀락천 트래킹 7.7㎞ 구간을 걸으며 걷고 싶은 생태도시 조성방안을 모색하는 현장토론을 진행했다.
시민이 아름다운 의정부를 더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생태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현장토론은 하천변을 따라 위치한 공원-체육시설-저류시설 등을 연계해 이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의정부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내부로는 다양한 하천이 도심 곳곳을 가로질러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다. 특히 부용천~민락천~귀락천은 송산권역 주요 생태축으로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고 특화수종을 식재하면 지역주민에게 녹지 힐링과 색다른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의정부시는 전망했다.
김동근 시장은 “작년 2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소풍길, 등산로, 하천 등 현장을 직접 걸으며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활동을 통해 걷고 싶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