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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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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후 지정관광지 27곳 활성화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6 08:22

현황조사, 컨설팅 마치고 대응전략 마련 지속 노력키로

최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전남도 지정 관광지 활성화 방안 설명회. 사진제공=전남도

▲최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전남도 지정 관광지 활성화 방안 설명회. 제공=전남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노후한 지정 관광지의 재활성화를 위해 현황조사 및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최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관광지 소재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지별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지정 관광지는 27개소다. 그 중 77%가 넘는 21개소가 지정된 지 20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최신 관광트렌드에 뒤떨어져 관광객 발걸음이 뜸해지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선제적으로 타개하고 노후 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날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관광지의 명확한 테마를 통한 차별적 관광경험 제공 △미디어 아트 등 야간 관광자원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유치, 특성화 △액티비티 등 관광객 참여 콘텐츠 강화 등 7개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나주호 플로팅 워크웨이, 무안 하늘에 핀 연꽃 정원, 완도 신지 샌드 드로잉 비치, 진도 펫 워케이션 등 27개 관광지마다 세부 콘텐츠를 제안하고 시군 참석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화순 도곡온천 관광지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43억 원을 들여 총 14개소의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광지 재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석호 도 관광개발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최신 관광트렌드를 지역 관광자원과 결합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찾는데 집중했다"며 “지정 관광지는 지역의 소중한 관광자원이자 관광 역량을 끌어올릴 요소로서, 이번 설명회가 재활성화의 포문을 여는 계기가 되도록 시군과 함께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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