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2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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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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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인터배터리 유럽’ 첫 참가…하이니켈·LFP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7 11:30

현지 진출 계획 및 클로즈드 루프 에코시스템 버전2 등 소개

에코프로

▲헝가리 데브레첸 지역에서 건설 중인 에코프로 공장

에코프로가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가한다. 기술 경쟁력과 내년 가동을 앞둔 헝가리 사업장 등 유럽 진출 계획을 홍보하기 위함이다.


17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헝가리 공장은 총 면적 44만㎡ 규모로 데브레첸 남부 산업 단지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에서는 삼원계 양극재 NCA, NCM, NCMX를 순차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친환경 공정을 통해 기존 배터리 양극재 생태계에서 배출되는 폐수 등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클로즈드 루프 에코시스템 버전2(V2)'도 소개된다.


이는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 12만평 부지에 2조원을 들여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전구체·양극재에 이르는 2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과정을 하나의 단지에서 구현한 시스템이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는 폐배터리 재활용 범위 확대와 산업폐수 정화 및 재사용이 핵심으로 제조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전망이다.




에코프로는 △하이니켈 △미드니켈 △리튬인산철(LFP)을 포함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도 선보인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현지 배터리 관련 기업 및 바이어와 직접 소통하는 등 고객 다변화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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