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지난 2월 선보인 제품인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EDEN)'가 차별화된 기술력에 힘입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에덴은 업계에서 침상형 온열기로 불리는 마사지베드와 안마의자로 불리는 마사지체어 두 종류로 나뉜 제품군을 하나로 합친 제품이다. 각각의 장점은 계승하면서 단점은 보완해 누워서도 앉아서도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혁신을 이끌었다고 바디프랜드는 소개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를 증명하듯 현재 바디프랜드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헬스케어로봇의 비중이 65%에 달하며, 에덴이 그중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덴은 마사지베드와 비교해 팔, 다리를 포함한 전신 마사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Active Arm Technology)' 기술을 통해 팔과 상체 부위를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마사지할 수 있으며, 플렉서블 SL 프레임(Flexible SL Frame)' 기술로, 일체형 프레임이 유연하게 움직이면서 팔 부위를 당겨주고 팔 스트레칭 동작을 이끌어 낸다.
또한, 에덴은 목, 어깨를 포함한 등과 허리 마사지 뿐만 아니라 손 지압 자석 패드와 52개의 에어 포켓을 이용한 손끝, 발끝 지압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침상형 온열기에서는 제공하지 못했던 코어 스트레칭과 손발 마사지를 도울 수 있다고 바디프랜드는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에덴을 출시한 이후 타 헬스케어 기업들이 리클라이닝 기능이 추가된 마사지베드를 앞다퉈 출시하는 등 기존의 마사지베드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양상을 보이며 헬스케어 기술이 진보하고 있다"고 제품 의의를 강조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에덴은 마사지체어와 마사지베드 사이에서 고민하던 고객들을 위해 두 제품의 장점만을 모아 한 대로 구현한 제품"이라며 “안마의자를 넘어선 헬스케어로봇으로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위해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각종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출시하며 업계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