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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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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체코·헝가리 해외시장개척단’ 가동···‘K-제품 수출 확대’ 교두보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8 11:32

수출 129건 1379만 달러 상담 실시·103건 833만 달러 계약 추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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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방문 기업인들을 격려했다(사진=충남도)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도는 체코와 헝가리에서 K-제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도는 17일(이하 현지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현지 기업들과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총 58건 593만 달러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이 중 2건 104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고 36건 398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금산인삼 협동조합은 5년간 10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11일부터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이날 현지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충남 해외시장개척단은 체코 프라하에서도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71건 786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고 4건 23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체코와 헝가리에서 총 129건 1379만 달러 상담, 103건 833만 달러 계약 추진, 6건 334만 달러 MOU 체결의 성과를 기록했다.


체코와 헝가리에서의 한국 제품 인식은 매우 긍정적이다. 이는 한류와 K-팝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 문화와 제품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 또한 증가했다.


이러한 문화적 영향은 체코와 헝가리에서도 한국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SK 등 한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체코와 헝가리에 진출, 이들 기업의 성공은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성과 품질을 증명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한국 제품은 높은 품질과 기술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전자제품, 자동차,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코와 헝가리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는 주요 이유 중 하나다.


체코와 헝가리는 EU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한국과의 경제적 교류가 활발한 상태다. 지난해 기준으로 체코와 헝가리와의 교역액은 120억 달러에 달해 양국 간 경제적 관계가 긴밀함을 보여준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체코와 헝가리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은 매우 긍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 제품의 수출 확대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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