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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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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전 0시 축제” 더 강력한 재미와 다양한 볼거리로 돌아온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8 23:34

18일 축제 추진위원회 용역 중간보고회, 추진 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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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2024 대전 0시 축제' 중간 보고회에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대전시)

대전=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대전 0시 축제가 더욱 강력한 재미로 돌아온다. 대전시는 18일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전 0시 축제' 행사 운영 대행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8월에 진행될 축제 프로그램과 행사장 구성 등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중앙로 일원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과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매일 오후 2시부터 자정(0시)까지 진행되며, 행사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대전의 과거, 현재, 미래로 떠나는 시간 여행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3일만 진행되었던 대규모 길거리 퍼레이드는 올해 매일 진행된다. 다양한 색깔을 지닌 퍼레이드단이 출연하여 댄스, 관악, 패션쇼, 바이크,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8월 15일 광복절에는 외국 백파이프단과 군악대가 특별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특히 대전 0시 축제는 문화예술공연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적인 축제를 지향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예술인의 공연 기회가 대폭 확대된다.




버스킹 무대, 소극장, 갤러리 등 26개 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연이 진행되며, 행사 일주일 전부터 다양한 사전 붐업 행사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한편 발라드, 힙합,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국내 정상급 뮤지션이 매일 출연하는 K-POP 콘서트도 펼쳐진다.


대한민국 과학 수도 대전의 위상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된다. 나노 반도체, 우주항공, 바이오 헬스, 국방산업 등 대전의 4대 핵심산업과 대덕 특구 출연기관 및 지역 혁신기업의 성과물을 직접 접할 수 있다.


여기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보강된다. 옛 충남도청사 공간은 패밀리 테마파크로 조성되어 캐릭터 테마존, 인터랙션랜드, 과학체험 프로그램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준비된다.


새롭게 태어난 꿈씨 패밀리는 축제장 곳곳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100m에 이르는 꿈돌이 동산과 팝업 스토어, 꿈돌이 포토존, 그리고 인형 탈을 쓴 패밀리가 관람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게 된다.


이 외에도 '시간 여행 축제'라는 테마에 맞춰 행사장은 대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존(zone)으로 나뉘어 그에 걸맞은 콘텐츠가 연출된다.


개막일인 8월 9일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축제 개막을 축하하며 열린다. 또 26개 자매·우호 도시의 시민대표단 및 문화예술단 초청 공연과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대회도 함께 열려 글로벌 축제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축제의 주된 목적이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있는 만큼, 먹거리 존도 대폭 확대된다. 대흥동과 선화동의 맛집이 총출동하는 먹거리 존, 한방차와 한방 먹거리가 있는 한방에 먹방,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0시 포차, 건맥 페스타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 0시 축제를 5년 이내에 아시아 1위, 세계 3대 축제로 키워 대전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만들겠다"라며, “지난해 나타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경제를 살리고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한 여름밤 축제가 되도록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 2023~2024년 'K-컬처 이벤트 100선',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는 등 축제가 가진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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