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오는 6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맞춰 갈매기광장 일원에서 펫 비치를 운영한다.
이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증가에 따른 관광 수요충족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보령을 알리고, 피서객의 해수욕장 이용 만족도 향상 및 관광객 증가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천해수욕장 갈매기광장(3망루) 앞 80m 구간을 반려견과 함께하는 해변 구역으로 지정하여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 직원 4명,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6명을 상시 배치하며, 펫 비치 안내소, 간식 교환소, 반려견 샤워 시설(무료) 등의 시설을 운영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맹견(5종)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패퍼드셔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이어, 로트와일러 등은 출입 통제 및 입마개, 목줄 착용 지도 단속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백사장 내 분변, 쓰레기 수거 및 살균소독을 상시 진행해 안전 및 환경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보령시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피서객들의 해수욕장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천해수욕장 펫 비치를 운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