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19일부터 공식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애플의 새 아이패드 프로·에어 모델을 판매한다.
아이패드 프로 M4는 울트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애플 전자 기기 중 최초로 M4칩을 탑재했다. 기존보다 향상된 성능을 토대로 인공지능(AI) 기반 작업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11인치 모델의 두께는 5.3㎜이며, 13인치 모델은 두께 5.1㎜로 이전 세대보다 약 100g 가벼워졌다.
새 아이패드 에어는 M2칩을 탑재했으며, 11인치·13인치 2개 모델로 출시된다. 아이패드 에어 6세대 13인치 모델이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패드 프로 출고가는 179만3000원~319만원, 에어는 112만2000원~187만원이다.
통신 3사는 이날 아이패드 모델 2종의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두 기종 모두 5만원, KT는 10만원으로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14만원으로 3사 중 가장 많이 지급한다.
다양한 경품과 멤버십 혜택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3만원 상당의 티(T)다이렉트샵 티다문구점 이용권을 준다. KT는 KT닷컴에서 구매 시 아이패드 전용 케이스와 필름을 지급한다. 중고 아이패드를 반납하면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보상한다. 아울러 월 10만원 이상 휴대전화 요금제를 쓰면 5세대 이동통신(5G) 태블릿PC 전용 요금제(월 1만9800원)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