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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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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서울 강남서 29일부터 용인행 광역버스 타는 곳 바뀝니다” 안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9 06:36

오후 시간에는 강남에서 용인행 버스 반대쪽 정류장(B노선)에서 승차해야
1560번·5001번·5001-1번·5002A/B번·5003번 대상…정류장 확인 당부
B노선 적용시간, 경기버스정보앱과 강남 각 정류장 안내판서 확인 가능

용인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29일부터 오후에 서울 강남 일대에서 용인행 광역버스를 타는 시민들은 버스가 (오전과 달리) 반대편 정류장에 정차한다면서 정류장 위치를 꼭 확인하 한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흐면 이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서울 강남 일대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용인~강남 구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에 대해 오후 시간대 역방향으로 운행하도록 조정한데 따른 것으로 오전에는 기존에 운행하던 대로 경부고속도로 반포IC에서 강남으로 진입하고 양재IC에서 경부고속도로에 들어와 용인으로 향하던 버스들이, 오후엔 신양재IC에서 강남으로 진입하고 반포IC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올라와 용인으로 오게 된다.


특히 오후에는 경부고속도로→신양재IC→양재꽃시장→양재역→강남역→신논현→반포IC→경부고속도로 방향으로 운행하며 대상 버스노선은 1560번, 5001번, 5001-1번, 5002A/B번, 5003번 등이다.


이들 버스는 오전 시간 운행 노선(순방향)을 A노선, 오후 시간 운행 노선(역방향)을 B노선으로 표시하며 정류장에도 A, B노선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이들 버스의 운행 노선이 역방향으로 바뀌는 시각은 용인기점(명지대, 경희대, 남동 등) 기준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2시 10분까지 노선별로 다르다.




이 때문에 강남 일대에서 운행 방향이 반대쪽으로 바뀌는 시각 역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노선별로 역방향으로 바뀌는 시각이 다른 만큼 강남에서 오후에 용인행 광역버스를 타려면 미리 정류장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정류장 위치는 '경기버스정보앱'에서 우선 확인할 수 있다.


버스정보앱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강남 구간 정류장에 설치된 '버스도착안내판'에서 해당 노선번호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안내판 노선번호에 '도착정보없음'으로 나오면 버스가 오지 않으므로 반대편 정류장으로 이동해 승차해야 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퇴근 시간 서울 강남에 한 방향으로 차량이 몰리며 하행 방향 통행이 마비됨에 따라 시민들의 퇴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경기도 등이 합의해 일부 노선을 반대 방향으로 운행하도록 조정했다"며 “버스가 오는 정류장 위치는 경기버스정보앱이나 버스도착안내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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