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2일 2024년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을 위한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이번 시험은 9급 행정직, 사회복지직 등 31개 직류에서 총 1226명을 선발하며, 996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8.1:1을 기록했다.
특히, 경주시와 안동시에서 각각 1명을 선발하는 방호 직류는 36.5: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9급 행정직(일반)은 387명 모집에 4279명이 응시하여 11.1: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응시자의 연령대는 20대가 50%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36.1%를 차지했다. 대학 졸업 이후인 27세 이상이 7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번 시험은 포항, 경주, 안동, 구미 등 21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경북도는 수험생이 오전 9시 2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시험 당일 필요한 준비물과 입실 시간 등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경북도는 경찰과 소방 인력의 협조를 받아 시험장 주변의 교통 관리와 긴급 상황 대응을 준비했으며, 장애인과 임신부를 위한 편의 지원도 마련했다. 총 1447명이 시험장 안전 및 감독을 위해 투입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8일 발표되며, 면접시험은 8월 5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9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수험생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