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착한가격업소 등록 확대를 위해 안동사랑상품권 추가할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현재 상반기 기준으로 외식업 22개소, 미용업 4개소, 세탁업 3개소로 총 29개소가 지정돼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고공행진 중인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를 추가로 지원하며, 이는 기존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충전 시 제공되는 10% 할인에 더해 총 15%의 할인 효과를 제공한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이 이용자 혜택 증대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매출 증대 및 등록 확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 가맹점이자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안동시청 누리집 또는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추진하여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될 수 있도록 안동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