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김제시는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지원 공모사업'에 '김제사랑상품권 추가할인'이 선정돼 사업비 1520만 원을 확보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경제상황 및 사회 환경의 변화로 발생하는 지역문제를 지역사랑상품권 활용을 확대해 해결하거나 완화시키기 위해 처음 시행됐으며, 시는 총 2건이 선정돼 △지역농특산물 판매직영점인 지평선몰에서 김제사랑카드 결제 시 5% 추가할인 △청년창업가 및 사회적경제기업에서 김제사랑카드 결제 시 5% 추가할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추진 시 농특산물 생산자의 직거래가 더욱 활성화돼 김제의 우수한 농특산물 이용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경제와 사회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청년창업가 확대 및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지원으로 지역경제의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가맹점에서 김제사랑카드 결제 시 소비자는 기존 상품권 10% 선할인, 추가할인 5%를 포함해 총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맹점은 김제사랑카드 매출 증가로 소득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는 사업홍보 및 시스템 구축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며 적용대상 가맹점은 추후 시 홈페이지와 고향사랑페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사랑카드 추가할인은 해당 가맹점의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경감시켜 지역경제가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랑상품권을 다양하게 활용해 시민들이 실생활에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