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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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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금융보안원, 신종 보이스피싱 차단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9 18:08
유플

▲LG유플러스 홍관희 전무(오른쪽)와 금융보안원 임구락 본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금융보안원과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접속을 차단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금융보안원은 365일 24시간 운영 중인 '피싱사이트·보이스피싱 악성 앱 탐지시스템' 정보를 실시간으로 LG유플러스에 공유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제공 받은 정보를 토대로 피싱 사이트 및 보이스피싱 악성 앱 유포지 접속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양 기관은 스미싱·전화번호 가로채기 등 신종 보이스피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관련 분야의 기술협력도 강화해 신종 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금융보안원은 복잡해지는 보이스피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 금융권 보이스피싱 사기정보 공유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공공·통신·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유한다.


홍관희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갈수록 보이스피싱 공격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전사적으로 노력해 '고객 피해 제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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