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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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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고양시 ‘일 잘한다’ 72.9%…전년비 11.1%↑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1 21:19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민 열 명 중 일곱 명이 민선8기 고양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5월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긍정평가가 11.1%p(61.8% → 72.9%) 상승해 민선8기 시정이 안정돼가고 있다는 방증이다.


고양특례시가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6월12일부터 17일까지 고양시민 10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양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72.9%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26.4%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 대다수 시민이 현재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문화체육관광, 안전, 교통, 복지, 산업, 교육, 도시개발, 환경 등 분야별 만족도에선 모든 분야에 대해 만족이 불만족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주 만족도에 대해선 '만족스럽다'는 응답이 86.8%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11.5%에 그쳤다.


향후 중점을 둬야할 분야는 '도시개발'이란 응답이 25.8%로 가장 높았으며 △복지(18.8%) △교통(18.0%) △문화체육관광(12.1%) △산업(8.4%) △안전(7.9%) △환경(4.5%) △교육(3.9%) 순으로 조사됐다.




고양시가 중점을 둬야할 사업에 대해 '버스-지하철 등 교통망 확대'라는 응답이 24.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경제자유구역 추진(21.8%) △미세먼지 및 감염병 대응 강화(13.4%) △재건축, 리모델링 지원(12.3%) △한류 콘텐츠 및 공연 중심도시 추진(12.0%) △보육-양육비용 지원(9.4%) △취-창업 지원(5.9%) 순으로 응답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1일 “지난 2년간 시민행복만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해주셨기에 지금의 고양특례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지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행복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완성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 의뢰해 6월12일부터 17일까지 고양시민 1026명을 대상으로 대면면접(72.3%) 및 통신 3사 고객정보를 이용한 모바일웹(27.7%)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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