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선군립도서관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정선국도유지건설사무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군립도서관을 건립하고 총 1만5520권의 책을 구비한 도서관과 미디어 및 IT 교육실을 갖춘 평생학습관 등의 시설을 조성했다.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현재까지 3500여명의 도서관을 이용했다.
800여명이 회원가입을 했으며 도서 대출도 1000여건을 달성했다.
군은 군립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사연을 접수 후 처방 책과 가리왕산 유색벼를 제공하는 국민고향정선 책 약국네 사람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어린이 독서문화 프로그램 '소울드블랑 신기한 마술!, 더 신기한 아카펠라'와 29일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의 군민과 함께하는 북토크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립도서관 1층에는 매일 2회 무인 피아노 음악회가 열리고 있으며 전시관에서는 6월 말까지 '마당을 나온 암탉', '그림의 방'등 도서 원화 전시도 진행한다.
김덕기 군 가족행복과장은 “군립도서관은 지역을 상징하는 문화예술 발전의 메카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돌봄 장소, 만남의 장소를 비롯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는 만큼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군립도서관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