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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수소산업 분야 규제혁신 합동토론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3 11:06
수소산업분야 규제혁신 합동토론회

▲강원특별자치도는 21일 수소산업 분야 규제혁신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제공=강원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1일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대회의실에서 미래 강원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산업 분야 규제혁신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김상영 특별자치추진단장과 이주연 기업호민관, 김형진 국가산업융합센터 규제대응실장, 문영준 동해시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전문가,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규제 해결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액화수소 운송·저장용 ISO(국제표준화기구) 탱크 컨테이너의 제조, 검사 등에 필요한 제도 마련과 컨테이너 선박을 활용한 해상운송 전용 항만(선석) 및 인프라 확보 방안을 강구했다.


또 고체수소의 제작·검사와 암모니아 분해기술을 활용한 수소추출설비의 제조시설에 대한 별도의 기준이 없어 새로운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논의했다.


새롭게 수소전문기업 업종전환을 준비 중인 지역 기업 대표들이 경영 애로사항을 토로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기업들은 경제성 있는 수소의 공급망 구축과 제조업 육성을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법·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 입을 모았다.


김상영 도 특별자치추진단장은 “청정에너지를 둘러싼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찾아내어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만큼, 이번 토론회를 통해 규제 합리화와 도내 수소산업계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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