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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순, 기금에 국비 추가 확보…“정주여건 개선 제대로 추진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3 11:06
화천군청

▲화천군청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화천군은 국비 75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원, 군비 38억원 등 총 163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확보해 대규모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화천군에 따르면 군은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쪼개기 보다는 뭉치는 전략을 통해 대형 사업들을 차례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인구유입 전략과 정주여건 개선 등 탄탄한 재정투입 설계도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총 326억원(광역 74억원, 기초 252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교육부의 2023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내면에 건립할 사내 커뮤니티센터 국비 75억원 확보 등 적극적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군은 화천읍 신읍리에 건립을 준비 중인 70가구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 역시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원에 국비 22억원, 군비 6억원 등을 더해 242억원의 사업비 확보를 마쳤다.




사업부지 매입을 지난해 완료한 군은 올해 본격적인 거시설계 용역을 준비 중이다.


또 사내면에 들어서게 될 산업단지 역시 확보된 기금 100억원에 올해 행안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사업비 100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조금 느리더라도 장기적으로 주민의 사업체감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국비를 포함해 사업을 진행해 정주여건 개선과 기반시설 건립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군청의 모든 공직자들이 국비 확보를 위한 총성 없는 전쟁터에 나서고 있다"며 “어렵게 확보한 기금과 국비 예산이 최대치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신중하고 꼼꼼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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