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주요 대학 화공 전공 학부생들에게 정유·석유화학산업에 대한 강의·멘토링을 제공한다.
GS칼텍스는 지난 3월부터 이달 21일까지 성균관대, 전남대, 중앙대, 한양대 등 4개 대학 화공학부생 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엔지니어 리더십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엔지니어 리더십 프로그램은 GS칼텍스가 대학생들에게 공학도의 도전과 리더십을 심어주고 해당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15년째 이어온 화공리더십 과정이다.
정유·석유화학 산업전망과 대응전략, 생산공정의 이해, 생산 DX 이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매주 금요일마다 교육을 진행해왔다.
특히 GS칼텍스는 지난달 24~25일 화공 전공 학부생들과 여수공장에서 에너지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첫째날에는 하루 80만 배럴의 석유를 처리할 수 있는 정제시설과 등∙경유 탈황시설 등 최첨단 자동화 생산 설비에서 고품질의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견학하며 선배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GS칼텍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차원에서 총 1500억원을 출연해 여수시에 조성해 운영중인 복합문화예술공간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예술의 섬 '장도'를 방문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현장을 탐방했다.
특히 엔지니어 리더십 프로그램 마지막날인 지난 21일에는 GS칼텍스 청평 인재개발원에서 학생들이 한 학기 간 수행한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했고 '미래에 정유사가 도입해야 할 신규공정/기술 제안'과 'Digital Transformation으로 변화할 정유 공장의 10년 후 모습'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엔지니어 리더십 프로그램이 미래의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에너지 산업을 발전시키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