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가 지난해 울산항에서 처리된 화물과 선박 입항 실적을 요약한 '2023년도 울산항 통계연감'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항 통계연감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바탕으로 울산항 물동량 관련 정보를 요약한 책자로, UPA가 울산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제작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통계연감은 △울산항 개요 △화물 처리 실적 △선박 입항 현황 △전국 항만 현황 △참고자료 등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울산항의 다양한 통계자료를 수록했다.
특히 올해는 2023년 울산항 물동량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1page 요약 자료를 앞장에 수록하고, 울산항 항만시설 현황, 인센티브 및 사용료 감면 제도 등 고객이 자주 찾는 참고자료를 추가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2023년도 울산항 통계연감은 UPA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울산항만공사 물류영업부로 하면 된다.
UPA 정순요 운영부사장은 “울산항 통계연감은 울산항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필수 참고자료"라며, “앞으로도 울산항 이용 고객의 정보 수요에 부응하여, 맞춤형 항만통계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울산항 물동량은 5월 누계 기준 8,497만 톤으로 전년 동기(8,200만 톤) 대비 3.6% 증가해, 역대 최대치였던 2017년(8,538만 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