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5일 파트론에 대해 신사업 정체에도 카메라 부문 사업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05억원, 131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1분기에 이어 카메라 모듈과 센서 부문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 흐름을 이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S24향 출하는 전 분기 대비 감소하지만 7월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Z 폴드6·플립6향 매출이 시작됐다"며 “무선 이어폰향 SiP 센서 모듈이 신규 공급되는 점도 2분기와 3분기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파트론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조4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565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신사업은 올해 들어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내년부터 전장용 부품의 고객사 다변화와 전자담배의 판매 지역 확대 등 외형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에 파트론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