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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민선2기 2차 조직개편·인사 단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6 13:15

2국 1실 1담당관 17과(89담당)→ 3국 1담당관 18과(88담당) 개편
정원 감축, 인력 재배치로 행정 전문성 제고
심재국 군수 “전문성·책임성 강화로 군민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구현”

심재국 평창군수

▲심재국 평창군수.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25일 민선 8기 2차 조직개편으로 본청 조직을 3국 1담당관 18과(88담당)로 개편하고 인사를 단행했다.


평창군에 따르면 승진 37명, 전보 72명, 조직개편 370여명 등 총 514명의 직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으로 국장급 기구 설치 자율화에 따라 2국 1실 1담당관 17과(89담당)에서 본청 조직을 국장급 기구 1개를 신설하고 과장급 기구 수는 기존과 같이 유지한다.


국장급 기구인 행정지원국을 기획재정국으로 경제건설국을 관광경제국으로 변경한다. 도시안전국 신설로 기존 국 소관 8~9개 과를 5~7개 과로 분산해 국장 통솔 기능 및 책임성 강화를 도모한다.


과장급 독립기구인 기획실과 정책담당관은 기획예산과로 통폐합해 기획재정국 소속으로 편제됨에 따라 전 부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한다.




행정지원국 소속의 행정과는 국 중심의 조직개편에 따라 인사·근무성적평정 등 공정성 확보를 위해 행정담당관으로 변경하여 독립기구로 개편한다.


관광문화과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이행력 강화를 위해 관광문화과, 문화예술과로 분리 개편한다.


아울러 직속기관인 보건의료원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본격 운영을 위해 권역별 건강관리 전담기구로 구성·운영한다. 보건정책과 소속 지소·진료소 기능을 건강증진과로 이관해 평창권역(평창, 미탄), 대화권역(방림, 대화), 봉평권역(봉평, 용평), 건강생활지원센터(진부, 대관령) 구성을 통해 지역별 주민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은 지난해 3명 감축에 이어 올해도 정원 5명 감축한다. 감축한 정원은 부서별 기능 쇠퇴 분야를 발굴해 기능인력 재배치로 조정했다.


군은 '평창군 경력개발제도'를 지난 4월 행정 7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 완료하고 7월 개편인사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평창군 경력개발제도'는 지난해 최초 도입한 직원 전공, 적성, 관심분야, 자격증 등 개인 보유역량과 경력목표를 고려해 보직경로를 재설계하는 제도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이번 민선 8기 2차 조직개편은 행정 전문성·책임성 강화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군민들께 봉사할 수 있는 행정조직으로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인근 시군 대비 과다한 정원을 지속 감축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전문적 조직문화를 형성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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