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25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남 보령, 서천지역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본사 사옥에서 '노․사 공동 희망 나눔차 전달식'을 개최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사회 시니어와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차량 15대를 노․사 공동 기부 재원 마련을 통해 지원해 왔다.
중부발전 노․사는 긴밀한 소통을 통해 'ESG경영 실천'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1억원의 재원 마련에 합의하고, 공모를 통해 보령노인종합복지관, 충남서부장애인복지관 및 서천학대피해아동쉼터 도담 등 총 3개 시설을 선정,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한 친환경 전기차를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호빈 사장은 “노․사 공동으로 추진하는 매우 뜻깊은 사업인 '희망 나눔차 전달식'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맞춤형 지원사업을 전개함으로써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부발전노동조합 신동주 위원장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이라면 조합도 얼마든지 힘을 보탤 것이며, 앞으로도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이행(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령노인종합복지관 이승화 관장은 “한국중부발전 노사가 화합하여 마련한 전기차 지원사업에 대단히 만족하고 감사히 생각한다"며 “지원받은 차량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