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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천 저류시설 비점오염저감시설 6월 가동…원주천 수질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6 12:44
원주천 저류시설 비점오염저감시설

▲원주시는 총사업비 93억원을 투입해 원주천 수질개선을 위한 저류시설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이달 운영에 들어간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원주천 수질개선을위한 '원주천 저류시설 비점오염저감사업'을 이달 준공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93억원을 투입해 학성동·일산동·원동 일대 101.37ha에서 발생된 초기우수 5000㎥에 포함된 비점오염원을 처리하게 된다.


강우 시 자동으로 운전되는 비점오염저감시설은 유입 집수정, 저류조, 관로 등 주요시설을 갖추고 다량의 오염물질이 함유된 초기 우수를 12시간 침전후 상등수는 원주천으로 배출하고 침천수는 원주공공하수처리장으로 보내져 처리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비점오염저감시설 본격 가동에 따라 연간 강우 유출수 대비 연계처리량은 7만3887㎥, 저감부하량은 BOD 1909kg, SS 9301kg로 BOD 10.2%, SS 37.7%의 연간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향후 해당 저류시설 상부에 꽃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로 원주천이 보다 깨끗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원주천 수질개선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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