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2023년에도 귀농인 유치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의성군은 올해 총 202명의 귀농인을 유치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4년 연속(2020~2023) 최다 귀농인을 유치한 쾌거로,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2023년 귀농가구는 202가구로 전년 대비 11가구(△5.1%)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를 유지하며 의성군의 귀농 정책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의성군은 비옥한 화산 토질과 풍부한 자연 조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과 도시민 유치 지원, 청년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귀농인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귀농인들이 영농 준비 기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행복충전소를 새롭게 조성하는 등의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앞으로도 귀농인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경제와 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