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코레일관광개발(주)와 협력하여 오는 6월 29일부터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답사기' 코레일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안동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활용한 관광 자원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하회마을, 봉정사, 도산‧병산서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유교책판)과 함께 유네스코 지정 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석권한 최초의 지자체가 되었다.
이번에 출시된 코레일 관광상품은 이러한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구성된 여행 상품이다. 첫 출발은 6월 29일로, 당일 여행으로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관광객들은 세계유산을 둘러보고 안동구시장을 방문함으로써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답사기' 상품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안동' 또는 '유네스코 답사기'를 검색하여 예약할 수 있다.
이동원 (재)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답사기를 통해 세계유산도시 안동의 전통문화와 관광 자원을 많은 분이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서울역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된 만큼, 더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천만 관광객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