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 호국보훈재단 출범과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기 위한 호국포럼이 26일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주최로 열렸다.
포럼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재욱 칠곡군수, 이우경 자유총연맹 경북도회장, 김덕영 전쟁 영화감독, 경상북도 보훈단체장,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역사적 과정과 민주주의 발전, 현재의 사회적 동향 및 미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었다.
행사 전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과 트루먼 대통령 동상 앞에서 비둘기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민주주의 발전과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더했다.
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회장은 개회사에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호국포럼은 우리 민주주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모하고, 함께 공감하고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대의 위대한 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경상북도가 중심이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