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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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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카타르필 수교 50주년 기념사업 증진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7 03:23
고양문화재단-카타르필하모닉오케스트라 26일 한국-카타르 수교 50주년 기념사업 증진 업무협약 체결

▲고양문화재단-카타르필하모닉오케스트라 26일 한국-카타르 수교 50주년 기념사업 증진 업무협약 체결 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세이카 모자 빈트 나세를 국왕이 회장을 맡고 있는 카타르 재단 소속 카타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2024년 한국-카타르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사업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공연 콘텐츠 개발, 기관 브랜드 강화, 글로벌 콘텐츠 공동개발 추진 등이 담겼다. 특히 소속 기관 예술단체 교류공연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파트너로서 문화예술도시 도약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한다.


2007년 창단된 카타르필은 30개국의 국제 오디션에서 선발된 96명 연주자로 구성돼 서양음악을 통해 아랍문화를 혼합하면서 세계에 평화 메시지를 확산하고 있다.


카타르필은 2010년 마르셀 칼리페의 라바 협주곡 세계 초연을 시작으로 런던 로열 앨버트 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카펠라 콘서트홀, 워싱턴 케네디 센터, 알라 스칼라 밀라노 극장, 파리 콘체트타우, OPEC 50주년 기념공연, 런던 BBC 프롬스, 린츠 브루크너하우스, 로마 산타 체칠리아 홀, 그리고 유엔총회 등 연주를 통해 지구촌을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오케스트라 연주활동을 통해 카타르 정부정책인 탄소경제, 지식경제, 교육사업 등에 조력하고 있으며, 아랍 중동지역 연주자-작곡가-지휘자를 육성 및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 펼쳐왔다




김백기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직무대행은 27일 “고양문화재단과 카타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도시 지역주민 문화발전을 위한 국제문화교류사업의 창의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모색하며 함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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