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흥대로(국도 39호선) 둔대~관곡 구간 1.2km 왕복 8차로를 오는 7월1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도 39호선 확장공사(둔대~하중)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장현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는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와 차로 협소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를 확장(4-6차로→8차로)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320억원이 투입돼 2019년 4월 착공했다.
1단계 구간인 둔대교차로~하중1교(제3경인고속화도로) 0.3km는 2022년 개통됐으나 2단계 구간인 하중1교(제3경인고속화도로)~관곡삼거리 구간이 개통되지 않아 출퇴근시간 병목현상이 발생해 상습적인 정체를 초래했다.
이번에 전 구간이 개통됨으로써 상습적인 병목현상이 해결될 뿐만 아니라 도시 가로망 형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및 간선도로 기능을 더욱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그동안 도로확장공사로 인한 여러 불편을 참아주고 협조해준 시민 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광역교통시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적극 협의해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