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세정은 오는 7월 1일 오후 4시 부산시 서면 소재 롯데호텔 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순호 회장, 박이라 사장 등 임직원들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 주요 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내외빈과 전속모델들의 축사, 임직원과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 100년 기업을 향한 비전 선포식 순으로 전개된다. 이 밖에 축하공연, 만찬 등도 준비한다.
한편, 1974년 부산에서 시작된 세정그룹은 남성복 '인디안', '브루노바피', '더레이블'부터 여성복 '데일리스트', 패션잡화 '두아니'까지 만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를 필두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 대형 유통 전용 남성복 '트레몰로', 주얼리 '디디에 두보', 온라인 캐주얼 'WMC' 등 다양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