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변인 겸 영천청도지역위원장(49세)이 27일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경북이 변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와 당의 요구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원주권특별위원회 신설, 당원총회 정례화, 인재위원회 일상적 운영, 지방자치선거 공천에 당원참여 보장, 허대만 정치학교 운영, 민주연구원 경북분원 설치, 지역당부활, 선거제도개혁 등을 약속하며 과감한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를 졸업한 이 위원장은 2008년 귀농해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으며, 농민운동 출신으로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경북의 미래를 함께 변화시키자"고 호소하며 당원 중심의 운영과 정치혁신을 다짐했다.
이영수의 출마 선언은 경북 민주당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며, 그의 리더십 아래 경북 정치 지형의 변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