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대경대, 2024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준우승’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8 00:41
유진선 대경대 이사장(설립자) 26일 대경대 여자축구부 선수-감독 격려

▲유진선 대경대 이사장(오른쪽) 26일 대경대 여자축구부 선수-감독 격려 제공=대경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캠퍼스 대경대가 지난 26일 경남 합천에서 열린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 대학부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결승전은 ITOP21 스포츠 채널에서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됐다.


작년 3월 창단된 대경대 여지축구부는 강팀들을 상대로 4강부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4강전에서 대학축구 강호로 알려진 울산과학대를 상대로 완벽한 공격과 수비를 보여주며 1-1 전-후반 경기종료 후 승부차기로 결승에 진출했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홍유진 활약이 두드러졌다. 울산과학대 2~3번 키커 슛을 막아내며 경기장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어 울산과학대 4번 키커 실축, 그러나 대경대 승부차기는 완벽했다.


대경대 여자축구부 26일 2024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 대학부축구대회 결승전 경기

▲대경대 여자축구부 26일 2024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 대학부축구대회 결승전 경기 제공=대경대

대경대 26일 2024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 대학부축구대회 준결승전 응원

▲대경대 26일 2024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 대학부축구대회 준결승전 응원 제공=대경대

결승전에선 일본에서 유학온 노나카 하나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 20분쯤 노카타가 상대 골문을 향한 날카로운 슛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대경대는 공격과 수비의 전략적인 팀플레이를 보였지만 3-1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주영 대경대 여자축구부 감독은 “아쉬운 결과이지만 잘 싸왔다. 대경대 여자축구부가 강팀이 됐고 우승할 수 있는 기량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앞으로 값진 우승으로 대경대 여자축구부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채영 경복대 남양주캠퍼스 총장은 “대경대 K-스포츠센터 소속 남녀 축구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대학 최강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결승전에는 유진선 대경대 이사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들이 경남 합천 경기장으로 총출동해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대경대 여자축구부 26일 2024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 대학부축구대회 준우승

▲대경대 여자축구부 26일 2024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 대학부축구대회 준우승 제공=대경대

한편 남양주캠퍼스 대경대는 공연예술 특성화 캠퍼스로 현재 6개 학과(연기예술과, K-실용음악과, 특수분장과, K-모델연기과, 태권도과, 사회복지케어과)가 개설돼 있다. 본교에는 32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