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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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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고사리 같은 손으로‘KTX-이음 정차역 유치’ 희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9 08:11
기장군, 고사리 같은 손으로'KTX-이음 정차역 유치' 희망

▲아이들이 참여한 KTX-이음 정차역 유치 소망 손편지와 응원메시지. 제공=기장군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관내 100여 개 어린이집에서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한 연합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정차역 유치 활동에 막바지 힘을 보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현정)이 주축이 되어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장들과 원아들이 참여했다. 어린이집 원아들이 KTX-이음 기장군 정차역 유치 염원을 담은 손 편지를 작성하고 응원메세지 담은 사진을 공유하면서 진행됐다.


김현정 회장은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KTX-이음 기장군 정차 유치 희망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자라나는 기장의 미래 세대들은 지역에서 KTX-이음을 타고 서울까지 이동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오는 7월 국토교통부를 방문할 때 어린이집 원생들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직접 전달하면서, KTX-이음 유치를 위한 전 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남부권 암치료의 거점인 기장중입자치료센터가 들어설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등 지역 소재의 13개 산업단지로의 접근성과 연간 1천만명이 찾는 오시리아관광단지의 대규모 교통수요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기장군이야말로 KTX-이음 정차의 최적지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2022년에 KTX-이음 정차역 유치 타당성조사용역을 이미 완료하고 2023년에 범군민 14만 1천명 유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직접 전달하는 등 일찌감치 KTX-이음 정차역 유치전에 전 군민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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