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28일 민선8기 2주년 미래 비전 보고회 주재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28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운영 성과 및 미래 비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난 2년간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 2년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 군포 살아요 라고 자랑할 수 있는 군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군포시 28일 민선8기 2주년 미래 비전 보고회 개최 제공=군포시
특히 도시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 추진, GTX-C노선, 신분당선 군포연장 등 철도 중심 교통체계 혁신을 비롯해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산본천 복원,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부지 개발 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 확대해 도시와 사람, 평범한 일상이 지닌 고유 가치를 실현하는 “2035 군포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 후반부 다양한 계층 시민이 참여한 '시민과 대화'에서 시민 패널들은 지난 2년간 성과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자유롭게 시장과 의견을 나누며 군포 발전 방향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보고회가 군포시 현재와 미래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시민과 함께하는 군포시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역량을 모아가는 자리였다"며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군포시 28일 민선8기 2주년 미래 비전 보고회 개최 제공=군포시
군포시는 7월1일 민선8기 2주년을 앞두고 26일부터 2주에 걸쳐 다양한 현장체험과 시민과 대화 자리를 진행하고 있다. 세부내용은 군포시 기획예산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이날 성과 및 미래 비전 보고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화성시 배터리 공장 화재사건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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