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장마철 수해대비 긴급 안전전검

▲백영현 포천시장 28일 동교동 천보마을 수해 대비 긴급 안전점검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28일 본격적인 장마에 앞서 관내 침수 취약지역을 찾아 긴급 안전점검을 벌인 뒤 “시민안전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니 재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포천시는 오는 29일 오후부터 장마권에 들어설 예정으로 장마기간, 지역에 따라 장대비도 예보된 상황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를 시민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란 판단하고 예정된 주요 일정을 뒤로 미루고 동교동 천보마을 등 침수취약지역에 찾아 축대-하수시설 등 안전시설물을 집중 점검했다.

천보마을은 해마다 상습적으로 주택침수 등 수해 피해가 발생해온 지역이다. 백경현 시장은 철저한 안전점검을 당부하며, 장마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수시로 현장점검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28일 동교동 천보마을 수해 대비 긴급 안전점검 제공=포천시

또한 이날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백경현 시장은 14개 읍면동 및 관계부서장을 대상으로 시민안전과 직결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재해예방 사업' 추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서 시민안전을 지키고 수해 피해를 예방하는데 모든 공무원이 책임감을 갖고 만전을 기하라고 거듭 주문했다.

백영현 시장은 “시민도 내 집과 마을 안전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재해 예방에 동참해 달라"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시민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