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와 카카오는 7월 1일 오후 3시부터 대중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카카오맵과 안동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실시간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초정밀버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초정밀 버스위치정보 서비스는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해 cm 단위의 버스 위치를 초 단위로 갱신해 지도상에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버스 이용객은 신호 대기 상태나 도로 상황에 따른 버스 이동 속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카카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 검증을 완료하고, 버스정보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안동시 버스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초정밀버스를 클릭하거나, 카카오맵 첫 화면의 상단 검색창 메뉴바 또는 우측 레이어 버튼을 통해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면 된다.
또한, 정류장 검색이나 대중교통 길찾기에서 상세 경로 선택 시에도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를 제공하며, 버스 아이콘에 노선번호를 표기하고 버스 종류에 따라 색상을 구분해 사용자가 원하는 버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이 편리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편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시행할 계획"이라며, “더욱 스마트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