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7일 시청 다산홀에서 청소년 치유와 회복을 위한 '회복적 정의' 시민특강을 개최했다. 오는 7월 시작될 △기초과정 △심화과정 △전문가과정에 앞서 '회복적 정의'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서다.
이날 특강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학부모-교사-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회복적 정의' 패러다임 전환 첫걸음을 함께했다.
특히 연사로 초빙된 한국평화교육훈련원(KOPI) 원장이며 (사)한국회복적정의협회 이사장인 이재영 강사는 청소년 문제와 함께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공동체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남양주시는 오늘 특강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청소년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복적 정의 정서함양 프로그램 전문가 자격을 갖추기 위한 기초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누리집 kopi.or.kr로 접속해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한국평화교육훈련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