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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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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지방 정원, 정원교육 선진지로 ‘우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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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도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안면도 지방 정원 안개꽃 정원구역에서 진행한 '2024 식재 설계 실습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실습전은 2022년 중부대학교 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학과와 맺은 정원문화 활성화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실습전에 참가한 오세훈(식재 디자인회사 대표) 멘토와 박은영 중부대 교수, 대학원생 등 30여 명은 '자연의 갤러리'라는 주제로 숲의 다양한 생태요인을 정원이라는 캔버스에 그려냈다.


이들은 새우난초, 애기나리 등 안면도 지역의 자생식물을 정원소재로 선택했으며, 향후 안면도 자생식물을 정원소재로 사용할 수 있을지 확인하는 실습전 이었다는 평가이다.


안개꽃 정원구역은 소나무림, 편백림, 죽림 등 다양한 임상이 아름다운 안면도 지방 정원의 3분의 2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주제의 아름다운 숲속 정원이 기대되고 있다.




김기호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실습전을 통해 완성도 높은 참여정원과 더불어 정원교육 및 정원문화 확산에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내년 하반기 개장 시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실습정원을 보여줄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실습전은 정원문화와 정원교육의 선진지로서 안면도 지방 정원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양한 생태 요소를 활용한 정원 디자인이 향후 정원 문화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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