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7월 1일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 간담회를 통해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군정 주요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오 군수는 임기 전반을 통해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으며,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맞이한 시점에서 보다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특히, 양수발전소 신규 사업대상지 선정은 민선 8기의 큰 성과로 꼽혔다.
양수발전소는 일월면 용화리 일원에 건설될 예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1GW를 갖추며 총사업비는 2조 1천억원에 이른다.
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 관광수입 증대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발전소 주변에는 특별지원금과 기본지원금 등 총 858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관광, 체육, 복지 분야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오 군수는 임기 후반기에는 노지 고추 스마트 영농기반 구축, 엽채류 특구 조성, 자작누리 치유의 숲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2년간 '행복한 변화'를 위한 노력의 씨앗을 뿌린 시간이었고, 앞으로는 그 씨앗이 싹을 틔우고 '희망의 꽃'을 피울 차례"라며 “군민 여러분께 보다 나은 삶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